영화 정보
영화 다이버전트는 2014년에 개봉된 SF 액션 영화로, 베로니카 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닐 버거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미래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트리스 프라이어(셰일린 우들리 분)가 '다이버전트'라는 특별한 존재로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줄거리
영화는 사람들이 다섯 개의 분파(애브네게이션, 에러다이트, 캔더, 암리티, 다울레스)로 나뉘어 살아가는 사회를 설정으로 하고 있다. 16세가 된 사람들은 분파 선택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분파를 선택해야 하며, 이 선택은 그들의 평생을 좌우한다. 주인공 트리스는 애브네게이션에서 태어나 성장하지만, 테스트에서 '다이버전트'라는 예외적인 결과를 얻는다. 다이버전트는 사회에서 위험한 존재로 여겨져서 이를 숨겨야만 한다.
트리스는 이를 비밀로 한 채 용기의 분파인 다울레스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으며 강한 전사로 성장한다. 훈련 중 그녀는 포(테오 제임스 분)와의 관계가 깊어지지만, 에러다이트가 애브네게이션을 전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트리스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결단을 내리고, 중요한 순간마다 디스토피아 사회의 억압적 시스템에 저항한다.
주제 의식
이 영화는 개인의 자유와 자아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다루며, 트리스가 자신을 다이버전트로 인식함으로써 기존 사회의 규정된 정체성과의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회가 강요하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는 용기와 자유의 가치를 강조하며, 억압적 사회에서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찾으려는 저항의 중요성을 비판적으로 탐구한다. 트리스의 이야기는 사회적 압력 속에서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잘 드러낸다.